축의금과 부의금 봉투, 작성방법

봉투 앞에 이름을 써야 할까, 뒷면에 써야 할까? 입구를 접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축의금과 부의금 봉투는 생각보다 차이가 많습니다. 예의 있는 인상을 남기고 싶다면 이 글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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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축의금 봉투 작성법 부의금 봉투 작성법 축의금 vs 부의금 차이 정리 자주 하는 실수와 피해야 할 예 자주 묻는 질문 (FAQ) 맺음말

축의금 봉투 작성법

결혼식, 돌잔치 등 경사스러운 자리에 쓰는 봉투는 '축의금 봉투'입니다. 봉투 앞면 중앙에는 ‘축의금’, ‘祝儀’, ‘祝賀’ 같은 문구를 적고, 뒷면 왼쪽 하단에 자신의 이름을 씁니다. 돈을 넣는 입구는 접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기쁜 일이기 때문에 ‘닫는다’는 의미를 피하기 위해서죠.

부의금 봉투 작성법

상가집에 사용하는 봉투는 '부의금 봉투'입니다. 앞면에는 ‘부의’, ‘弔意’, ‘謹弔’ 등 장례용 표현을 쓰며, 뒷면 왼쪽 하단에 본인의 이름을 씁니다. 부의금 봉투는 입구를 접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는 슬픔을 ‘덮는다’, ‘정리한다’는 뜻이 담겨 있어 예의를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축의금 vs 부의금 차이 정리

구분	축의금	부의금
문구	축의금, 祝儀, 축하	부의, 謹弔, 조의
이름 위치	뒷면 왼쪽 하단	뒷면 왼쪽 하단
입구 처리	펼쳐둠 (접지 않음)	접어서 닫음
글자 방향	세로쓰기	세로쓰기
봉투 색상	흰색 또는 붉은색 계열	흰색 또는 무채색

자주 하는 실수와 피해야 할 예

• 앞면에 본인의 이름을 쓰는 경우 → 뒤에 써야 예의
• 봉투 입구를 모두 접거나 모두 열어두는 실수 → 축의/부의 구분에 따라 다름
• 축의금 봉투에 ‘謹弔’ 같은 부의 문구를 쓰는 경우 → 완전히 잘못된 예
• 뒷면 이름 위치가 중앙인 경우 → 왼쪽 아래가 정석
• 지폐를 접거나 지저분하게 넣는 경우 → 깔끔하게 넣는 게 기본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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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글씨는 세로로 써야 하나요?

네. 봉투에 적는 문구와 이름 모두 세로 쓰기가 일반적이며 예의로 여겨집니다.

글자를 앞면에 쓰면 안 되나요?

봉투 앞면은 ‘축의’, ‘부의’ 등 목적을 나타내는 공간이며, 이름은 반드시 뒷면에 써야 합니다.

볼펜으로 써도 되나요?

검은색 펜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며, 축의금은 펜 종류에 큰 제한은 없습니다. 단, 부의금은 붉은 색은 피해야 합니다.

축의금 봉투도 입구를 접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경사에는 ‘기쁨을 닫지 않는다’는 의미로 접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지폐는 새 돈으로 해야 하나요?

축의금은 새 돈이 예의이며, 부의금은 너무 새 돈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금액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관계에 따라 다르지만 3만, 5만, 10만 원 단위가 일반적이며 홀수 금액이 선호됩니다.

맺음말

작은 봉투 하나에도 예의와 배려가 담깁니다. 축의금이든 부의금이든, 형식에 맞게 작성하고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자리에 갈 때, 이 글 하나만 기억해두세요. 깔끔하고 센스 있는 사람이란 말을 들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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