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키보드와 마우스를 다루는 당신, 혹시 손끝이 저릿하거나 손목에 통증이 느껴지진 않으신가요?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손목터널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은 손목의 좁은 통로인 수근관(carpal tunnel) 안에 있는 정중신경이 눌려 통증과 저림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회사원, 디자이너, 수작업을 많이 하는 직군에서 자주 발생하죠. 처음에는 단순한 피로로 여겨지지만, 방치하면 손의 감각 저하, 근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떤 행동이 원인이 될까?
유발 행동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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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마우스 반복 사용 | 손목의 반복적인 굴곡, 신전 동작이 신경을 압박 |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 손목과 손가락 관절에 과도한 부담 |
손목 꺾인 자세 유지 | 비자연스러운 손목 각도로 인해 수근관 압력 증가 |
육아 또는 반복적 가사노동 | 무거운 아기 안기, 설거지 등 반복적 손 사용 |
대표적인 증상
-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절반의 저림 또는 무감각
- 밤이나 새벽에 손이 저려 깨는 증상
-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손에 힘이 안 들어감
- 심한 경우 엄지 밑 근육이 위축됨
치료 방법 정리
손목터널증후군은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하면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치료법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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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보호대 착용 | 손목을 중립 자세로 고정하여 신경 압박 완화 |
약물 치료 |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주사 등 |
물리 치료 | 스트레칭, 테이핑, 온열요법 등 |
수술적 치료 | 보존적 치료 실패 시 수근관 유리술 고려 |
예방법과 실천 팁
- 작업 중 30~60분마다 손목 스트레칭
- 마우스는 손목이 꺾이지 않게 패드 사용
- 키보드 높이 조절로 손목의 각도 맞추기
- 수면 시 손목 꺾이지 않도록 보호대 착용
일상 속 실천 체크리스트
- ✔ 키보드 높이는 팔꿈치보다 약간 낮게
- ✔ 손목 중립자세 유지(펴지도 꺾지도 않기)
- ✔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천천히 몸 앞으로 밀며 스트레칭
- ✔ 손가락 펴기/쥐기 반복 10회씩
- ✔ 스마트폰은 양손으로 사용, 한 손 사용 자제
자주 묻는 질문 (FAQ)
증상이 반복되거나 저림이 밤에 심하다면, 단순 피로가 아닌 신경 압박일 수 있으니 병원 방문을 권장합니다.
네. 수면 중 손목 꺾임 방지를 위해 밤에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물론입니다. 반복적인 손 동작과 자세 불균형이 있다면 장소에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어요.
한쪽 손만 증상이 있어도 손목터널증후군일 수 있으므로, 초기 증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초기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악화된 경우에는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맺음말
손목터널증후군은 사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생활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건강 이슈입니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는 사무직, 크리에이터, 디자이너, 개발자들에게는 흔하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큰 불편을 초래하죠. 지금 이 순간, 손목에 귀 기울여보세요. 예방이 최고의 치료입니다.